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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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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라인업에 큰 변화를 뒀다.파워볼실시간

두산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전날 두산은 KT의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에 막혀 2-5로 패배했다. 무엇보다 중심타선을 지키고 있는 오재일이 1차전 안타 한 개 이후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타율 8푼3리(12타수 1안타)에 머무르면서 공격의 흐름이 이어지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전날 경기를 마치고 “타격감을 떠나서 타석에서의 자세가 아예 공을 맞출 수 없는 상태”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13일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 대신 최주환이 나간다. 박건우가 1번, 정수빈이가 2번으로 나간다. 오재일은 8번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타격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 오재일은 결국 하위타순에 배치됐다.

두산의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다. 선발투수는 유희관이 등판한다.

/bellstop@osen.co.kr

4부서 군복무 ‘스페인행 4호’ 김영규, “프로에 도전하고 싶다”

(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라 리가(1부리그) 한국인 4호 진출 선수인 김영규는 이번 시즌 도중 K4리그(4부) 시흥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다하기 위해 시흥까지 닿은 김영규는 시흥에서 몸 상태를 끌어 올려 더 나은 무대에 서겠다는 각오다.파워볼실시간

2012년 스페인 라 리가 UD 알메리아에 입단해 이듬해 8월 비야레알과 2013-2014 라 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으로 깜짝 데뷔전을 치른 김영규는 한국인 4호 라 리가 데뷔 선수로 당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누만시아)-이호진(라싱 산탄데르)-박주영(셀타 비고)에 이은 한국 선수 네 번째 라 리가 데뷔였다.

이천수와 박주영은 워낙 그전부터 잘 알려진 선수라 크게는 놀랄 일이 아니었지만, 김영규의 데뷔는 그 당시 정말 의외였고 파격이었다. 이미 완성된 두 선수와 다르게 현지에서 성장해 십대라는 어린 나이에 스페인 현지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이 특별했다.

2009년 12월 스페인 유소년 클럽 아미스타드에 입단해 스페인 축구를 익힌 김영규는 현지에 정착한지 4년도 안 되어 라 리가 데뷔라는 꿈을 이뤄낸 것이다. 김영규는 그 당시 리버풀에서 임대해 온 수소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수소는 AC 밀란-제노아를 거쳐 현재 세비야에서 뛰고 있다.

어쨌든 김영규는 그 이후 계약 등 경기 외적 문제로 커리어가 꼬이며 레알 아빌레스-UD 멜리야 임대를 전전했고, 그 이후로도 메리다 AD, NK 이스트라, CD 엘 에히도 등에서 각각 1년 남짓한 시간을 보내는 데 그쳤다.


스페인과 크로아티아 등 머나 먼 타지에서 고생한 김영규는 지난해 여름 한국으로 복귀했다. 그렇지만 팀을 찾지 못했고, 경상북도 풍기의 은사 도움을 받아 모 대학교 팀에서 운동을 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그러다 올 7월 시흥에 입단해 현재 9경기에 나서고 있다. 측면 공격수로 주로 나서는 김영규는 현재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푸드마켓이라는 업체에서 사회복무를 다하고 있다. 푸드마켓은 식품들을 받아 어르신이나, 장애인 센터, 아동 센터 등에 음식을 나눠 주는 곳이다. 처음 하는 사회 생활에 김영규는 “근무 끝나고 저녁에 훈련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이제는 적응 되어서 할 만하다”라며 배시시 웃었다.파워볼

아직은 몸 상태가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았다는 김영규는 “4부 리그라고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4부 리그라서 쉽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기도 요즘은 프로 리그에서 많은 선수들이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여든다. 여기만의 특유의 환경도 쉽지 않다”라며 이번 시즌 K4리그를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K4리그에는 김영규의 절친 김우홍도 뛰고 있다. 김우홍은 인천 남동구를 연고로 하는 남동 FC에서 활약 중이다. 김영규와 김우홍은 풍기초등학교 동기로 유년기에 함께 스페인 무대로 건너 가 축구한 동갑내기 친구 사이다. 김우홍은 한국인 최초로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 입단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시즌 두 선수는 시흥과 남동 소속으로 두 번 대결했다. 김영규는 “포지션이 직접적으로 대결하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우홍이가 여전히 잘 하더라. 남동 자체가 잘 하는 팀이고 우리가 밀렸던 기억이 난다. 우홍이랑은 자주 보고 축구 얘기도 많이 한다. 워낙 친해서 내가 잘 되든, 우홍이가 잘 되든, 둘 다 잘 되든, 어찌됐든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27세가 되는 내년 11월에 전역을 신고하는 김영규의 꿈은 다시 프로 무대를 누비는 것이다. 김영규는 “프로에서 뛰고 싶다. 뛸 수만 있다면 1부든 2부든 상관없다. 그러면 행복할 것 같다”라며 희망을 노래했다. 20대 중반의 꿈 많은 청년 김영규의 도전이 다시금 꽃을 피게끔 응원을 보내 본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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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세린 인터넷기자] 11월 11일 11연패. 원주 DB에게는 잊지 못할 날로 기억될 것이다.

원주 DB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75-79로 패했다. 연패의 나락에 빠진 DB는 3승 11패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0위가 되었다.

DB의 1옵션 외국선수는 타이릭 존스(206cm, F), 2옵션은 저스틴 녹스(204cm, C)이다. 하지만 최근 활약을 비교해보면 서로의 순번이 바뀐 것 같다.

존스는 1997년생으로 재비어 대학에서 보낸 2019-2020시즌에는 32경기 평균 13.9득점 11.0리바운드 1.1블록으로 선전했다. 하지만 이상범 감독이 높이 산 신인의 패기는 DB 유니폼을 입은 존스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다.

11일 경기에서 존스는 10분 2초 동안 6득점 6리바운드, 녹스는 29분 58초 동안 22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2개의 턴오버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번 시즌 평균 기록을 비교해보자. 존스는 15분 10초 동안 7.7득점 7.6리바운드에 그쳤다. 전체 외국선수 19명 중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존스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경기도 4경기에 불과하다.

녹스는 24분 50초를 뛰며 16.9득점 7.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0월 31일 전자랜드전(9득점) 제외, 전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 초반만 해도 이 감독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었다.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한 타이릭 존스에 대해 “보통 신인 선수들과 달라서 당황스럽다. 보통은 신인 선수들이 흥분하면 제지하는데 존스는 거꾸로 흘러간다. 못 넣어도 좋으니 열정을 가지고 경기에 투지 있게, 파이팅있게 하라는 주문만 했다”라고 밝히며 존스를 감쌌다.

덧붙여 “신인들에게는 단순한 주문만 해야 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농구와 정반대의 농구를 해야 한다. 가뜩이나 적응하느라 힘든데 너무 푸시를 가하면 헷갈릴 것이다”라며 존스의 성장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 감독의 인내심의 한계가 왔다. 연패를 거듭하는 상황에서 큰 힘이 되지 못하자 결국 포기 수순에 접어든 것처럼 보인다.

11일 경기 후 “녹스를 계속 밀어붙일 수는 없었다. 3-4분만 존스에게 버텨 달라고 했다. 외국선수를 잘못 뽑은 저의 잘못이다. 감독이 팀을 잘 꾸렸어야 했는데 선수들한테 미안하다”라며 복잡한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상범 감독이 말한 당시 상황은 이랬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허웅은 3점슛으로 동점(53-53)을 만들었다. DB는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경기 내내 빼앗겼던 흐름을 주도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존스가 2분 56초를 뛰고 교체되기 전까지 DB는 무득점에 그친 채로 삼성에 9점을 헌납했다. 그중 4점은 존스의 파울로 인한 제시 고반의 자유투 득점이었다. 순식간에 점수가 벌어지자 녹스가 교체 투입되어 7분 4초 동안 7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 병동인 DB는 현재 김현호와 윤호영은 시즌 아웃, 김종규는 발목 부상으로 공백이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패에 빠진 DB는 식스맨들의 활약 덕분에 연패이지만 평균 마진은 8점차 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잘 버티고 있다.

이제 남은 건 외국선수들의 스텝업이다.NBA 도전이 목표라 했던 타이릭 존스. 과연 그는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까. 존스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세린 waho_greige@kakao.com

류지현 신임 감독(사진=LG)
류지현 신임 감독(사진=LG)

 [엠스플뉴스] ‘뼛속까지 LG맨’이 LG 트윈스 감독으로 임명됐다. 27년을 오직 LG 한 팀에만 몸담은 류지현 감독이 2021년부터 LG 지휘봉을 잡는다. LG는 11월 13일 “제13대 감독에 류지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기간 2년에 총액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이다. 류 신임 감독은 LG 야구를 대표하는 스타 내야수 출신이다. ‘줄무늬 피가 흐른다’고 할 정도로 프로 커리어 내내 LG와 함께했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1994 신인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해 2004년 은퇴할 때 까지 11년간 LG트윈스의 유격수와 1번 타자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도 LG에서 수비, 주루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잠시 MLB 시애틀 메리너스에서 코치연수를 받은 뒤 바로 LG로 돌아왔다. 복귀 후엔 작전, 주루, 수비 코치 등을 두루 역임했고 2018년부터 올 시즌까지 수석코치를 맡았다. LG 선수 출신이 LG 사령탑이 된 건 이광은 감독, 김재박 감독에 이어 류 감독이 세 번째다. 다만 이광은 감독과 김재박 감독은 MBC 청룡에서 데뷔해 LG 창단 이후 합류한 케이스. LG에서 데뷔해 은퇴, 코치, 감독까지 모두 LG 한 팀에서 한 사례는 류 감독이 최초다.  LG를 누구보다 잘 아는 감독인 만큼 LG 구단이 추구하는 야구를 잘 구현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는다. LG는 류 감독 선임을 발표하며 “입단 이후 LG에서만 27년간 선수와 코치로 몸담아 팀의 내부사정에 정통하고 선수들의 기량과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어 선수단과의 소통 및 프런트와의 협업에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에서의 코치연수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선진야구시스템을 접목할 수 있는 공부하는 지도자로서의 모습과 현대 야구의 트렌드인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 지난 3년간 수석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로서 준비를 충실히 해 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류 감독은 “그동안 팀을 잘 이끌어 주신 류중일 감독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LG는 신인 선수로 입단하여 계속 몸 담아왔던 나에게는 숙명이자 가족같은 팀이다. 감독이라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정말 영광스럽다”고 오랫동안 꿈꿔온 LG 감독이 된 기쁨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 팬과 함께 소통하며 ‘무적 LG 트윈스’를 만들겠다. 선수로 경험했던 우승과 신바람 야구를 감독으로서도 다시 한번 재현하여 팬들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LG 전성기 ‘신바람 야구’ 재현을 다짐했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1라운드 7번 홀에서 퍼트하는 케빈 나 [EPA=연합뉴스]
1라운드 7번 홀에서 퍼트하는 케빈 나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재미교포 케빈 나(37)가 골프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하고도 오버파 스코어로 하위권에 그쳤다.

케빈 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64위에 자리했다.

이날 케빈 나는 18개 홀에서 한 번도 그린을 놓치지 않았다. 40여 명이 일몰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중단된 가운데 18개 홀을 다 마친 선수 중 ‘그린 적중률 100%’는 케빈 나가 유일하다. 2개의 파5 홀(2번·15번)에서는 투온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렇게 만든 기회가 좋은 성적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는데, 퍼트가 문제였다. 케빈 나는 이날 무려 39개의 퍼트를 기록했다. 3퍼트만 5차례였다.

미국 골프닷컴은 “기록이 집계된 30여 년 동안 마스터스에서 모든 그린을 지킨 선수가 오버파 라운드를 남긴 사례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2019-2020시즌 PGA 투어 라운드 평균 퍼트 수 5위(28.08타)에 자리했던 케빈 나는 이번 시즌엔 순위는 100위권 밖으로 밀렸으나 평균 퍼트 29.07개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퍼트 수와는 큰 차이가 난다.

케빈 나는 경기를 마치고 개인 소셜미디어에 “한 라운드 퍼트 39개는 나의 신기록”이라며 씁쓸해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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