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결과 실시간파워볼 파워볼픽 홈페이지 배팅사이트

[OSEN=김예솔 기자] 설운도가 임영웅이 부른 자신의 곡 ‘보라빛엽서’에 대해 이야기했다. 동행복권파워볼

2일에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설운도가 원조가수로 도전한 가운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첫 번째 라운드 경연곡은 ‘다함께 차차차’였다. 1라운드는 가장 설운도와 비슷하지 않았던 사람을 투표하는 것. 순식간에1라운드가 지나가자 조혜련은 “설운도씨가 전국을 다녀봐도 똑같은 사람이 없다고 했는데 다 너무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홍잠언은 “3번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같다”라며 “좀 장난기가 있는 것 같다. 5번에서 설운도 선생님의 음색이 느껴졌다. 바이브레이션에서 끊는 게 있다”라고 추측했다. 류지광과 이나은 역시 5번에 설운도가 있다고 예측했다. 

이희진은 “나는 아닌 분으로 5번을 뽑았다. 갑자기 5번에서 약간의 둔탁함이 느껴졌다. 날카롭고 꽂히는 소리가 있는데 그게 좀 덜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균성 역시 “나도 5번을 뽑았다. 갑자기 허스키한 목소리가 들렸다”라고 말했다. 

우연이는 “나는 1번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20년지기다. 나는 설운도의 입 모양도 알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설운도는 1라운드 소감에 대해 “감개가 무량하다. 나는 노래를 하면서도 깜짝 놀랐다. 노래를 하면서도 헷갈렸다”라며 “목소리도 다 비슷하다”라고 말해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홀짝게임

이날 1라운드 1417표 중에서 6번이 132표를 받아 1등을 했다. 그리고 364표를 받은 3번이 탈락했다. 3번에서 나온 사람은 모창능력자였다. 홍잠언은 “설운도 선생님은 5번에 있을 것 같다. 아니면 내가 여기 있을 자격이 안된다”라고 호언장담했다. 홍잠언의 예상대로 설운도는 5번에서 나왔다. 

설운도는 자신보다 표가 적은 6번을 보며 “내가 굉장히 두드러질 거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운도는 “조혜련씨랑 우연이씨는 굉장히 실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혜련은 “아직 4라운드까지 남았다. 열심히 하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운도는 “오늘 사장을 만나서 조혜련씨를 다른 회사로 보내라고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설운도는 현재 노래강사로 무명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는 모창 도전자를 보며 설운도는 “나도 무명시절이 길어서 충분히 그 마음을 이해한다. 꿈을 버리면 안된다”라며 “눈이 너무 매력적이다. 남자가수는 여심을 사로잡아야 한다. 오늘 인연이 보통 인연이 아니다. 앞으로 내가 친동생처럼 생각하고 도와주고 싶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파워볼실시간

이날 4라운드의 미션곡은 ‘보라빛 엽서’였다. 이 곡은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오디션에서 열창해 화제를 모으며 역주행 열풍을 일으켰던 곡. 설운도는 “이 곡이 내 노래가 맞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름답게 들릴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운도는 “임영웅이 노래를 부를 때 감정과 강약 조절에 반했다. 나도 임영웅처럼 ‘보라빛 엽서’를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후배를 진심으로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편스토랑
편스토랑

[OSEN=김은애 기자]  ‘편스토랑’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드넓은 집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선 16번째 메뉴 대결이 시작됐다. 이와 함께 김재원, 윤은혜, 문정원 3인의 새로운 편셰프가 첫 등장했다.

먼저 이휘재-문정원 부부의 넓은 2층 집이 공개됐다. 문정원은 “이휘재가 결혼 전 살던 집에 다시 들어갔다. 베란다를 작업실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문정원의 집은 화이트 톤에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여기에 냉장고도 깔끔하게 정리됐다. 이를 본 이영자, 이연복, 허경환 등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2층 안방에는 이휘재, 쌍둥이 8살 아들 서언-서준이 함께 자고 있었다. 문정원은 서언, 서준이만 쓰다듬어 눈길을 끌었다. 문정원은 “오빠는 이제 손이 안가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정원은 서준, 서언이 다른 입맛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한식을 좋아하는 서준이를 위해 떡국, 양식을 좋아하는 서언이를 위해 떡츄러스를 만들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편스토랑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하석진이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5년 만에 돌아온 하석진이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석진은 지난 2014년에 공개한 집과는 다른 분위기의 집을 공개하며 자신의 명의로 된 집이라고 밝혔다. 하석진은 6년 만에 반 전셋집에서 자가 마련의 꿈을 이룬 것이었다.

하석진은 7년째 혼자 사는 삶에 대해 “예전에는 영원히 좋을 것 같았는데 오래는 하고 싶지 않다. 외롭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삶을 공유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하석진은 “준비되어 있다. ‘몸만 오세요. 여러분들'”이라고 공개구혼을 하듯이 말하며 웃었다.

박나래는 하석진의 인터뷰를 보더니 정말 결혼생각이 있는 건지 물어봤다. 하석진은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하석진은 “가만히 전체적으로 멀리 떨어져서 놓고 보니까 너무 혼자 살아온 세월이 잡다한 그런 노하우만 쌓이는 것 같아서 저런 거 좀 덜하고 함께할 사람을 찾는 게 더 좋겠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선배 육중완은 하석진을 두고 “완벽하게 다 준비되어 있으니 이제 사랑하는 사람만 있으면 진짜 완벽하겠다”고 했다. 하석진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지 “그러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TV 리뷰] SBS <문명특급> B급 정서 ‘숨어듣는 명곡’ 콘서트 통했다

[김상화 기자]

▲  지난 2일 방영된 SBS ‘문명특급 – 숨듣명 콘서트’의 한 장면
ⓒ SBS

유튜브 웹예능계의 강자 <문명특급>이 추석 연휴를 TV 무대로 진출했다. 지난 2018년 SBS가 운영하는 ‘스브스뉴스’의 한 코너로 출발해 이제는 80만 명 이상의 열혈 구독자를 확보한 인기 채널로 자리매김한 <문명특급>은 최근 1년 사이 이른바 ‘숨듣명'(숨어서 듣는 명곡) 콘텐츠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들에게 드러내놓고 듣기엔 다소 민망한 내용의 가사, 멜로디 등으로 인해 발표 당시엔 ‘괴작’ 취급을 받았던 가요들을 발굴하면서 새로운 예능 흐름을 이끌어냈다.

기본 100만 뷰 이상의 높은 조회수 속에 비의 ‘깡’을 비롯해서 제국의 아이들의 ‘마젤토프’, 틴탑 ‘향수 뿌리지마’, 유키스 ‘시끄러’ 등 과거의 명곡들은 재평가의 기회를 얻었다. 이에 힘입어 SBS는 2일 그동안 <문명특급>을 빛내준 주역들을 한자리에 초대한 ‘숨듣명 콘서트’ 편을 마련했다. 이는 유튜브가 아닌 SBS 지상파 채널이라는 훨씬 큰 공간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갖기에 이른다.젊은이들의 추억 소환 + B급 정서 가요의 재평가

▲  지난 2일 방영된 SBS ‘문명특급 – 숨듣명 콘서트’의 한 장면
ⓒ SBS

이번 <문명특급> ‘숨듣명 콘서트’ 편은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복고 가요를 활용한 기성세대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과거 <무한도전> ‘토토가’ 시리즈는 H.O.T, S.E.S, 젝스키스 등 1990년대의 기억을 되살렸고 최근의 트로트 붐은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그런데 <문명특급>은 그 대상을 달리 가져간다.

<문명특급>은 지금 20대인 이들이 10대일 때 혹은 수년 전에 즐겨 들었던 가요를 중심으로 그들만의 추억 여행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다르다. 여기에 B급 정서 풍만한 노랫말과 콘셉트로 인해 폭발적 인기와는 살짝 거리감이 있었던 음악들에게 재평가 기회도 부여하는 독특한 방향 설정은 유튜브 시청자들의 공감대 형성에 성공하며 인터넷 밈(Meme) 문화의 적절한 활용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들 ‘숨듣명’ 노래들은 주로 2010년 전후 발표작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바로 직전까지 우는 노래(소몰이 창법 발라드)들이 인기를 얻었다. 거기에 지친 리스너들이 심플한 것을 선호하게 된 것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 같다.” 

<문명특급> 초대손님인 작사가 김이나는 이런 평가를 내린다. ‘마젤토프’, ‘UR MAN’ 외에 바다의 ‘MAD’등 숨듣명 전문 작곡가로 재조명 받고 있는 한상원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2010년 무렵) 그 시절 한국 경제가 좋았다. 그래서 살짝 정신 놓는 가사들이 막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독특한 춤과 추임새 등으로 때론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야야야'(티아라)만 해도 당시 안무를 담당했던 배윤정 단장은 “이게 타이틀 곡이 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아서 대충 안무를 짰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하는가 하면, ‘롤리폴리’ 활동 땐 멤버들이 단돈 3천 원으로 의상 등을 마련했다는 믿기 힘든 추억담도 이어졌다. 돌이켜보면 기획사 사장님의 “감”에만 의존한, 1990~2000년대식 주먹구구식 기획도 ‘숨듣명’ 탄생에 큰 일조를 한 셈이었다.기존 음악 프로 못잖은 초대형 무대 마련

▲  지난 2일 방영된 SBS ‘문명특급 – 숨듣명 콘서트’의 한 장면
ⓒ SBS

그동안 <문명특급>은 기획사 연습실부터 주택 앞마당 등 여타 유튜브 웹예능처럼 비교적 좁은 공간을 활용해 촬영에 임해왔다. 그런데 이번 만큼은 판을 확실하게 키웠다. 미니 콘서트지만 인기 가수들을 초대해 무대를 마련한 만큼 <인기가요> 팀을 비롯한 SBS 사내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면서 제작에 만전을 기했다.  

모처럼 무대에 올라선 가수들도 이번 방송을 위해 오랜 시간 연습에 임하면서 한동안 봉인했던 춤과 노래 솜씨를 마음껏 뽐내기에 이른다. 자칭 ‘큰며느리 룩’이라고 자신의 호피 무니 의상을 소개한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스)는 자신의 솔로 데뷔곡 ‘삐리빠빠’를 모처럼 라이브로 선사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 곡의 작사가이기도 한 김이나는 “당시 엄청난 조롱을 받았다. 아직도 억울하다. 빠리빠빠는 묘비명에 새길거다”라고 농담 반, 진담 반의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향수뿌리지 마’를 선보인 틴탑과 ‘만만하니’를 열창한 유키스는 이번 방송을 위해 힘을 합쳐 ‘틴키스’라는 유닛 그룹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또다른 ‘숨듣명’으로 꼽히는 유키스의 ‘시끄러!’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4인조 구성으로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티아라는 소위 ‘뽕필’ 가득찼던 인기곡 ‘롤리폴리’, ‘섹시러브’를 선보이며 이날 공연의 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가 하면 허영생+김규종 2인조 구성으로 자리한 SS501은 중독성 강한 수능 금지곡 ‘UR Man’으로 반가움을 더했다.“숨어 듣지 마세요” 이젠 꺼내서 듣는 노래

▲  지난 2일 방영된 SBS ‘문명특급 – 숨듣명 콘서트’의 한 장면
ⓒ SBS

‘언택트’ 공연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박물관 등 현재 운영이 중단된 시설에 있던 로봇을 관중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구형 아이팟 모양의 대형 구조물을 만들어 10여 년 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등 <문명특급> 제작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무대 구성은 추석 특집답게 방송 내용을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이날 <문명특급> 콘서트에 등장한 노래들은 발표 당시만 해도 가요팬들뿐만 아니라 가수 본인조차 민망해 했던 내용이기도 했다. 물론 ‘롤리폴리’ 등 몇몇 곡들은 이에 아랑곳없이 큰 사랑을 받았지만 상당수 음악들은 좋지 못한 평가 속에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일찌감치 사라져갔다. 이들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숨듣명” 기획은 가요에 대한 평가 기준이 과거와는 달라졌음을 의미하기도 하다.  

물론 기존 평론가 등 전문가 집단이 바라보는 명작들과는 거리감이 존재하지만 <문명특급>은 “내가 좋으면 명곡”이라는 주체적인 관점을 대중들에게 심어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줬다. 이를 통해 세계 무대를 주름잡는 요즘 K팝 아이돌의 계보에 티아라, 틴탑 등 이른바 2.5세대 그룹들도 존재했음도 새삼 일깨워준다. MC를 맡은 재재와 출연진의 “숨어 듣지 마세요”라는 마지막 인사말처럼 그들의 노래는 이번 추석을 맞아 “꺼내서 듣는 노래”가 되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김상화 시민기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수록되는 글 입니다.

[TV리포트=이윤희 기자]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이 또 다른 페이지를 넘겼다.

의학 드라마 ‘게이트웨이’ 출연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오른 사혜준(박보검 분)의 일상은 조금씩 달라졌다. 그럼에도 변치 않는 사랑을 다짐하는 사혜준, 안정하(박소담 분)의 깊어진 로맨스는 설렘을 유발했다. 모든 것이 잘 될 것만 같은 날들에 위기도 여전히 존재했다. 만만치 않은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던 두 청춘. 과연 달라진 현실과 수많은 변수들 앞에서 꿈,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시청자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올킬’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지난 8회 시청률이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평균 9.2% 최고 11.0%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화제성 차트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싹쓸이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9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에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지켰고,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도 박보검이 1위, 박소담이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 역시 3주 연속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드라마’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비결은 ‘청춘기록’만이 가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포인트에 있다. 차가운 현실에 상처 입기도 하지만 소신 있게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혜준의 ‘단짠’ 도전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여기에 사랑, 우정, 가족애(愛) 등 다양한 관계 속의 청춘을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변화를 예고한 2막에 앞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한 공감 포인트를 짚어봤다.

사혜준은 팍팍한 현실 어택에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에 눈물을 삼키기도 하는 청춘이다. 무엇 하나 이룬 것 없는 상황에 같은 꿈을 꾸는 친구 원해효(변우석 분)와의 비교로 자존감이 다치기 일상이었고, 헛된 꿈이라는 냉정한 평가와 괄시와도 싸워야 했다. 하지만 사혜준은 언제나 당당함으로 맞섰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기회 앞에서 그는 망설이지 않았다. 짧은 몇 컷에 배우로서의 존재 가치를 증명한 사혜준. 꿈을 펼칠 수 있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한 그는 누구보다 빛났다.

전 소속사 대표의 계략으로 캐스팅 무산의 아픔도 맛봤지만, 소신 청춘 사혜준은 묵묵히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씁쓸한 현실에 핑계 대고, 누구를 탓하기보다 내일을 준비하는 사혜준의 모습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노력의 결실을 맺기 시작한 사혜준.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른 그의 행보가 그래서 더 벅차게 가슴을 울리는 이유다. ‘진짜’ 배우의 길로 들어선 그의 진심과 열정은 응원할 수밖에 없는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팬’과 ‘최애’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로맨스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서로에게 위안이 되어주는 두 청춘의 사랑은 설렘 그 이상의 공감으로 호평을 이끌고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오롯이 홀로 견뎌내기만 했던 사혜준과 안정하. 현실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안정하가 힘겨운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이 ‘사혜준 덕질’이었다면, 그 누구에게도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았던 사혜준이 유일하게 아픔을 털어내고 눈물을 보여줄 수 있는 존재가 안정하다. 존재만으로도 서로에게 기쁨과 위로가 되어주는 두 사람의 특별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했다. 사혜준과 안정하의 변화하는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한 박보검, 박소담의 열연이 무엇보다 빛났다.

안길호 감독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가족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성장을 함께하는 가족들 이야기는 유쾌한 웃음 속, 진한 공감을 불어넣고 있다. 기존 청춘 로맨스와의 차별점은 여기에 있다. 사혜준의 꿈을 응원하고 사랑으로 감싸는 엄마 한애숙(하희라 분)과 아들 걱정에 잔소리를 쏟아내는 아빠 사영남(박수영 분)의 모습은 현실 그 자체. 자신의 ‘끼’를 닮은 손자를 향한 할아버지 사민기(한진희 분)의 애정도 남다르다. 가족에게 미운털이 박힌 ‘눈칫밥즈’지만, 굴하지 않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케미스트리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깐돌이’ 형 사경준(이재원 분) 역시 매회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가족들의 이야기는 청춘 사혜준을 보다 현실적으로 와닿게 하는 매개다. 가족과 부딪히며 상처를 입기도 하지만, 따뜻한 품이 되어주는 가족 안에서의 사혜준은 배우가 아닌 인간 사혜준의 면모를 한층 부각하며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더욱 유발하고 있는 것. 사혜준의 가슴 벅찬 성공기와 설레는 로맨스만큼이나, 가족들의 이야기도 더욱 확장된다. 할아버지 사민기의 시니어 모델 도전기와 사민기 부자의 관계변화가 기대를 더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N

Leave a Reply